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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

겪어봐야 안다




경상도면 어쩌라고 전라도면 어쩌라고 억양이 세면 어쩌라고 무뚝뚝한데 어쩌라고용? 알면 고쳐 븅신들이 왜 내가 이해해줘야 하지? 왜 납득을 시키려고 하는지 모를 일이다.

 

한남이니 틀딱이니 말이 너무 심한 것 아닌가 했더니 네. 맞네요. 사람이 겪어봐야 안다고 경험 그거 아주 중요한 건데 내가 너무 쉽게 생각했다. 그래도 짬좀 찼다고 고객 대하는 건 적당히 능글맞게 잘 넘어간다고 생각했는데 오늘 오랜만에 멘탈이 녹아내려서 ^^.... 내가 상대하기 벅찬 사람들은 아줌마나 내 나이또래 여자애들이 아니다. 물론 꼬여버리면 클레임의 끝까지 가는 게 보통 여성분들이긴 한데, 남자들은^^...오늘은 진짜 ㅃㅓ큐를 날리고 싶었다.. 정말.. 그냥 한대 팰 기세로 목소리 높여 소리 지르고 땡깡부리면 다 되는 줄 아는 남자들이 굉장히 많다. 말귀를 못 알아듣고 그냥 다 본인들이 맞다 우기면 정말 답이 없는 거다.

 

하다하다 씹다버린 유머랍시고 한마디씩 하는 거 보면 진짜 사람이 그렇게 같잖을 수 없다. 스트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