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각난 마음,, 따따따땃,, 나는 잘 모르겠다. 공책을 가지고 다니면서 생각을 적은 들 나아지는 게 있을까. 내 시간을 보내는 게 어렵다. 좋은 음악을 듣고 좋은 책을 보고 좋은 영화를 보고, 나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데 나는 왜. 그래서 맞춤법 파괴자가 되고 있다. 따져가며 문제를 푸는데.. 나 막상 말하는대로 쓰고 있어서 일단 틀려놓고 나중에 아차 한다. 근데 뭐 어쩌라고 틀릴 수도 있지^-^
나 감을 잃었다 생각했는데 약간 의식적으로라도 찍으려니까 예전 느낌이 나나 싶었어. 지금 디지털 사진에 암만 그레인을 넣고 커브를 줘봐도 나는 허접이라 그런지 필름 느낌이 안 나더라구, 그래서 필카로 찍는 게 짱이라는 소리야. 그리고 캐논샀다고 니콘 안 쓴지 오래되긴 했어. 약간 바스트샷으로 크게 얼빡으로 찍어야 잘 나오는 걸 저 멀리서 찍었으니 맘에 안들었지 머. 디지털은 노출이 너무 어려워. 뷰파인더로 노출 보면서 찍는 게 안돼. 나는 분명 잘 보고 찍었는데 사진보면 허옇고 과다로 다 날아가있어. 휠 돌려가며 언제 찍냐고 얼른 빨리 촤라락 찍어야되는데 말이야. 그리고 너무 무거운 게 문제야.
나 정말 마음을 먹고 삼각대들고 니콘들고 105미리 들고 캐논에 ㅅㅣ그마 물려서 나갔는데. 가는 발걸음은 좋았지 좋았는데. 진짜 무거워서 죽는 줄 알았어. 정말 죽는 줄 알았어. 흑흑... 그러면서 너무 더워서 정말 내가 왜 왔지라는 생각을 100번은 넘게 했고. 설상가상 비가 너무 많이 와서 들어갈 수도 없었어. 나 정말 너무 내려가고 싶은데,,, 한 이년 못 내려간 것 같아. 오리골 주민분에게 전화해서 물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매번 해. 제가 오늘 들어갈건데요, 물이 많이 차올랐나요. 하고 말야. 흑흑......
에어팟을 샀다. 나도 모르게 샀다. 충동으로 샀어. 인터넷으로 사면 15만원이면 사던데 나 그 며칠을 참을 수 없어서 코스트코 가서 샀어. 종이로 된 걸 들고 내려가 결제했는데 창구 앞에 어떤 분이랑 같이 받았네. 에어팟을, 좀 구리다고 생각했는데 존나 개좋아. 시팔 미쳤어요,, 선 달랑일 필요없이 따닥 두드리면 정지되고 따닥 두드리면 시리도 부를 수 있어.
나 핸드폰이 먹통이라 시리를 불러서 꺼달라고 했는데 그건 자기가 할 수 없대. 시리야 네가 할 수 있는 일이 있으면 어떡해,,,?
방탄소년단 앨범을 들었다. 이번에는 너무 안 좋았어. 이전 곡을 왜이렇게 집어넣는 지 모르겠다. 깔끔하게 새로운 것만 넣어서 내주면 안돼?
흑흑.. 그나마 좋았던 건 윤기가 부른 곡 하나. 그것 말고는 뭐,, 정국이 부른 곡 정도,,무진장 좋았다가 별로였다가 그러고 있다. 처음 좋아했던 게 15년인데 와 생각보다 더 오래된 걸,, 예전 글을 보면 내가 그랬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 요새 듣는 노래는 엔도시 드림이들,, 재민 정말 귀엽다.. 나재민,, 별명까지 알고 싶진 않았는데 나나라니.. 레코딩영상 보는데 일 잘 하는 마크에 놀라고,,, 파닥이는 속눈썹이 너무 아름다워 보니 재민,,, 내가 알던 제노는 늘 웃고 방글방글 웃는 그런 친구였는데 안경쓰고 랩하는 걸 보니 갭이 너무 커서 놀랐다. 사실 목소리도 첨 들어보는 것 같았는데 둘 다 랩을 해서 놀랐다. 해찬이는 너무 좋은 소리를 가지고 있는데 또 잘해.. 감탄,, 두 친구들,, 내가 이름을 몰라,,, 천러랑 인준,,? 런쥔,,>>? 이름이 너무 어렵다. 근데 이 친구는 말을 너무 잘해서 놀랐다.
아니 나 피부과에 약 받으러 가야하는데 내일은... 머리도 예약해야하는데 귀찮아서 죽을 것만 같아서 자꾸 미루는 중이다. 사는 게 너무 고역이예요,, 카메라사면 나 열심히 살 줄 알았는데 너무 무거워서 팔아버리고 싶어. 흑흑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