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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

Ten



코스트코 이사간다며.



자고 일어나 찍는 한강다리



개나리. 10년이니까 6년이다. 6년인데. 6년인데. 요번에는 개나리도 못 보고 지나갔어.





조금 더 부지런을 떨어야 할 것 같아. 조금 더 부지런하게. 더 부지런하게 움직여야지. 내 하루는 너무 짧아. 포기하는 게 너무 쉬워졌어. 자포자기라는 거 그렇게 한심할 수 없는데. 너무 한심해 죽겠고.

잠이 필요한 시간에는 사라지고 깨어있어야 할 때 밀려오는 거. 정말 환장하겠어. 미워죽겠고. 나한테 왜 그러는 거야. 잠을 못자면 진짜 죽어버릴 것 같아. 내가 원하는 만큼 잘 수 없으면 다 짜증나고, 근데 내가 원하는 만큼을 자고 남들처럼 살아내려면. 나는 얼만큼 자야되는걸까. 염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