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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

하얀 눈이 내려 내 마음속에 내려


유영진 선생님 앨범 내주세요,... sm타운 겨울 앨범 왜 안ㄴㅐ죠.. 
너무 좋다. 너무 너무 너무 좋다. 겨울을 좋아하는 나. 다가올 스물 일곱의 나를 기대하는 건 아니지만 눈 내릴 겨울을 조금은 기대해. 조금 많이. 



10년을 넘게 지나치기만 했던 꽃집에 들어갔다. 사실 마감하고 돌아오는 길에 들여다 보지 않았더라면, 꽃이 그렇게나 있는 집인 줄 몰랐을거다. 조문 화환 이런 것만 취급하는 곳인 줄 알아ㅉㅣ. 세이 뒤쪽에 꽃시장은 저렴하지만 먼가 시들시들 컨디션 좋은 놈이 없어서 비지떡인가 했는데 완조니 쌩쌩하다구@-@



이틀만에



작고 예쁜 것. 샤네루빔이다 희희.

정말 게을러져서 향수도 안 뿌려. 예전같으면 칠갑을 하느라고 분기별로 한 두개씩은 샀을 텐데, 향을 뿜고 갈 곳도 없거니와 내 향을 기억했음 싶은 사람도 없는게, 요새 내 무기력함에 정도는 기여를 하는걸까. 겨울의 향기는 에어데살롱이어야 하는데! 어제 보니까 바닥에 조금 고여있어 뿌렸더니 매운 냄새가 완조니 취향이지 모야.



개짱. 억새와 갈대를 구별할 수 있나요?



핸드폰 고쳐조라...



검정색 운동화 사고시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