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 귀엽지요? 스트레스 풀기 딱 좋다. 막 쑤셔. 하다보면 내 손가락에도 구멍이 나 있더라고 ^-&
귀 짝짝이는 신경쓰지 마세요^-ㅠ
싸구려 고체물감을 샀는데 넘 재미있다. 붓으로 그림 그린 건 정말 오랜만의 일이야. 파운데이션 화홍붓으로 바름 좋다고 해서 샀을 때가 언제였더라. 그 붓도 이슬이가 사줬는데, 보고싶어
갑자기 추워지고 갑자기 해가 떨어지니 조금 당황스럽다. 일련의 일들이 더욱 나를 힘들게 하고요.
나 이 기회에 가야할까 이게 나한테 주어진 기회인가 아닌가 내 발목을 내가 잡고 내 양 손을 쥐어잡아 흔들어
사람은 누구나 자신에게 필요한 게 뭔지 잘 알고 있는 것 같다는 말.
그 심정을 잘 안다는 말. 응원한다는 말. 몇살인지 어디에 사는 어떤 사람인지 일면식도 없는 모니터 너머의 사람에게 위로를 느끼는 일. 나는 더욱이 그렇다. 타인의 생각들. 저 사람은 이 사람은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했을까. 나는 그게 너무 궁금해. 그 걸 본다고 해서 내가 바뀌거나 내 행동을 변화시킬 만큼의 무언가가 되지 못 한다는 걸 알면서도 궁금해한다.
희망을 잃어버린 기분이라는 말이 뼈를 때렸다. 별로 길지않은 이 문장에 깊게 공감했다.
어떤 감성 그런 감성이 더이상 와닿지 않는다 생각했는데
나 이걸 찍고 싶어서 미술관 갔다. 이게 뭐라고 일년만에 갔을까.
너무 마음에 들어. 역시나 1스톱 낮춰 찍어야 내가 원하는 색으로 나오는 것 같다. 지금 4년이 지났는데 이제와서야 ^-^
나 요새 배운 말이 있다. 인준지켜.
^-^ 아이들 너무 귀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