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만족이라는 거 할 수 없다는 것도 알고, 언제나 이전보다 나을 수 없다고 다음은 항상 뛰어나야 한다고 할 수 없지만 조금은 아쉽다. 근데 또 조아. 이건 내가 좀 덜 들어서 그런거야. 라고 해줘.
하나씩 ㄸㅓ오른 티저를 보면서 나 진짜 울었다. 냄준 특유 아련스트 눈빛에 움직이는 귀라니 세상이 돌아버렸어. 내 정신도 돌았고.
또 새벽 1시 소고기 해장국 사러 가는 길에 싱포유 들었어. 쏟아지는 헤드라이트에 비치는 내 얼굴이 어땠을 것 같아. 어땠을까. 아..[. 굳이 저 달을 볼 필요가 없어. 여기 시뻘겋게 빵실하게 부푼 내 얼굴이 떠다니고 있으니까. 저 구석 좀먹은 썩은 이마저 보이도록 입을 벌리고 걸었다면 믿을래?
경수가 뭉개는 발음이. 눌러버린 소리가 사람을 돌아버리게 만들고, 종인이 실크셔츠랑 꼬아버린 머리는 인조눈방울과 함께 더는 없을... 최고의... ㅇ<-<....
내가 사랑하는 친구들. 내가 사랑하는 친구들. 모두가 좋은 밤이 되기를. 이 시간이 행복하기를 바라고요. 넘나 간절히. 천재민슈가님...밥 많이 먹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