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닷, 문방구에 가서 구경을 했다. 저런 건 하나 필요 없는데 보면 예쁘고 사고싶고 그래.
평일은 금방이다, 월요일 친구와 일하고 화 수 혼자 일하고 목요일 금요일에 오는 친구랑 일하면 그렇게 금방 끝나.
주말을 기다리고 벌써 두번의 주말을 맞이했지만, 동안 나 가만 누워 숨만 쉬었네. 주말에는 뭣도 하고 뭣도 해야지 하지만 나 그 여러가지 중에서 하나도 제대로 한 게 없어. 굳이 헤아려보자면 치즈붕어빵을 사먹은 정도랄까. 뭐가 이렇게 허접한지 모르겠다. 무기력. 세상에 자도자도 졸립고 이러면 안되는 걸 아는데 몸이 말을 안 들어. 나 이제는 잠의 수마에서 벗어났다 자신있게 말했지만 존나 병신같은 말.. 나는 아직도 극복이 안 됐어. 할 수가 없는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