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산 내 선물
당장에 사야될 것 같아서 매장으로 갔다. 스트롭크림이랑 아이브로우만 사려고 했는데 8만원 이상이면 립스틱준다고 해서 천원이 모자라서 컨실러펜슬 샀다.
샀는데 10만원 이상이면 5천원 상품권 준다고 해서 퍼프도 샀다. 사실 존나 필요 없는데 7천원짜리ㅜ퍼프를 샀다. 안 사면 100퍼할인..,,,,, 스튜핏
오천원 상품권 받은거로 바디샵 핸드크림샀다. 칠천원이다. 나 존나 멍청한거지..
빡대갈 굴리느라 아주 힘들었다.. 오늘이 24일, 어제가 24일인 줄 알고 찾아왔는데 아니었네 박카스값 오천원 깨졌다 대왕스튜핏,,,,,
올해 돈 존나벌고 그 이상으로 썼다. 문제는 카드를 만들었다는 것 4월의 나는 그럭저럭이지만 8월의 나는 존나 돌았다.
세상 모든 것에 화가난다. 깽판을 치고 싶고 앞서는 사람이 길담배라도 피면 대갈빡을 때리고 싶다. 연기 존나 극혐. 스치는 모든 것에 화가 난다. 생리할 때가 다 된것이다. 존나 존나 쓸모없는 감정소비. 아주 지겹다.
나 이제 준비를 시작했다. 나 27살엔 정말 열심히 살긴 했는데 그래서 순조롭게 좆됐다. 망해버린 것 같다. 남지않은 일주일동안 얼마나 잘 살아야 그래도 그냥 남들만큼 살았다 생각할 수 있을까.
존나 비겁하고 존나 비열하고 더럽고 추잡해.
나 그의 글을 읽으면서 이건 내가 쓴 글이 아닌가 의심했다. 너무 같다. 우쭐하려는 게 아니라, 그건 그냥 나다. 남은 것을 돌볼 여력이 있고 없고 정도의 차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눈물이 너무 많이 났다. 죽음이라는 건 너무 허무하고. 그 이후으 세계가 있다며 신을 믿었지만 정말인가 의심이 든지 오래다.
행복하길 바라...’나 일하는 게 너무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