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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

언타이틀


오우,, 약간 술을 마시고 싶어졌다. 취하기 위해서 마셨던 술자리가 언제였는지 기억도 안 난다. 약간 인생 개차반으로 살고 싶어. 지금도 개차반인데 더욱 본격적인 개차반말야,, 지금은 조금 점잔떠는 개차반이라서,, 암튼 담배를 펴보고 싶은데 여드름이 날까 무서워서 고민이다. 


속마음을 진실되게 써내린 글을 오글거린다는 말로 치부해버리는 사람이 되게 후져보였는데 요사이 나는 정말로 후진 인간이 되고 있는 것 같다. 염세주의라고 말하는 건 또 너무 허세고요,, 나 우울한 이 느낌, 인간실격을 읽는다,, 약간 이런 느낌이라고요,, 


아무랑도 연락하기 싫다. 원래도 잘 울리지 않는 카톡이지만 아무랑도 말하기 싫다. 아무랑도 엮이고 싶지 않다. 그냥 아무랑도,


미친놈이 일하는 중에 번호 물어보는 것도 되게 무례한 짓이라고 생각하는데 그 얼굴로 시팔? 거절을 했는데도 계속 오는 건 뭐야, 이 시팔 없으면 말지 뭘 쳐묻고 지랄인지 모르겠다.,, 아 진짜 좆같다. 일부 남자들에겐 친절하게 해줄 필요가 없다. 계속 눈 맞추기를 종용하면서 시간끄는 사람들 존많문, 있지요 그래서 이제는 눈 마주치는 일 절대 없게 인중만 보고 응대를 한다고요,, 그냥 내가 도끼병이라 해주라,, 그것들 다 도끼로 찍어버릴것임,,,


프듀를 한다던데 작년엔 정말 열심히 살았다. 도서관 갔다가 열심히 일하고 금요일에 그거 보면서 엽떡먹었지,, 참 열심히 달리고 안 자도 힘나고 재미있었는데 오랜만에 가보니 비슷한 플로우,, 강동호 내가 많이 좋아했는데 그렇게될 줄 몰랐다. 노래가 좋아서 기다렸는데 생각보다 너무 안 좋았고, 믹싱이라고 리믹스라고 하는 걸 들으면서도 그냥 그랬어,, 원래 리믹스를 좋아하는 편도 아니지만 그걸 잘 했다고 말할 수 있는걸까 싶어서,, 암튼 노래가 너무너무 후졌어. 곡 자체도 너무 올드하고 솔직히 능력도 그만치 안돼서,, 암튼 이전의 임팩트가 전~혀~ 없다는 것,, 


약간 사대주의 멋이 들어서 서양음악만 듣고 웅앵웅하던 때가 있는데 지금은 하고 싶어도 못 하겠다. 신보 올라오는거 찾고 듣고 추리고,, 나 하루를 어떻게 살았길래 그렇게 여유를 부려가며 지내왔지? 



이전의 글을 가져와

사랑이라는 말이 인색해 나는 사랑해라는 말을 언제 써봤는지 기억도 안 난다.

나는 왜 이렇게 메마른 사람이 된걸까.

돈 마니 벌고 싶다.~~



할머니 수술하신다. 아,, 나는 너무 힘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