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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

메모장에 붙어있는 말

허벌 놀라서 얼른 씻고 짬뽕밥이랑 냉짬뽕 주문했다.

엄마랑 토요일에 놀러간다고 좋다고 했는데 거의 처음이 아닌가,, 싶어서 엄청 기대했는데 또 나간다고 해서 김이 팍 새버렸다.

그래서 머 나 혼자 나왔지.


하루는 늘 똑같고 언제나 24시간인데 일하지 않는 날은 맘이 왜 이렇게 편안한지 모르겠다.

시급이 암만 높아도 두명치를 주는 건 아니니까 급 생각이 들었어

난 사년동안 무얼했다

나 이제 그만 해도 되지 않나 싶어

음...

그리고 오늘은 화장 안 하고 모자만 쓰려고 했는데 화장을 해버렸어.



사진을 찍고 싶은데 갈 곳이 없다. 카페는 너무 싫고 

이응노 미술관 사진촬영 금진데 넘 대놓고 찍는 거 아닌가 


지하털은 먼지가 무척이나 많은 것 같다. 한 정거장도 못 가서 기침이 막 튀어나와


모든 땀구멍이 열린 것 같다. 송글 맺혀서 언제까지 기다리면 도르륵 굴러 떨어질까.

대박 바람이 불고 미친 것 같은 더위도 아닌데 땀이 줄줄 흐르는 이유는 무엇


노동자의 퇴근 길은 아름다울 수 없다.


4분짜리 영상 내보내는데 쿨러 돌아가는 소리 오졌다. 약간,,, 진짜 애플케어를 사야되나 고민하게 되잖아.. 나 못해도 3년은 써야하는데,,?



뉴트럴로 하라며,,, 컬러그레이딩은 무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