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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

예의 있게 행동해

건들건들 거리는 거

너무 싫다. 예의없이 행동하는거 정말 짜증나. 

건들건들 하는 거 진짜 싫다고 



편견을 가감없이 내비치는 사람은 아니란 말입니다. 근데요.. 따흑..





전화가 왔어. 매장으로. 063으로 시작되는 거라 왜 여기서 전화가 오지 싶었지만, 더러 다른 지역에서 주문하는 분들이 있어서 의심없이 받았지. 근데 목소리가 개미새끼만큼 작고 모기새끼만치 파리파리 떨리는 거야 좆같게. 곧 울 것 같은 염소 목소리라고 하면 아시겠어요? 목소리가 이렇다고 욕을 하는 게 아니라.. 암튼 느낌이 있잖아요..  여러분.. 아 일단 받았지. 몇시까지하냬 열한시까지 한다고 했어. 아 그럼 지금 케이크 뭐 남았냬 어떤 종류 찾냐고 물어봤고 초코케이크 어떤 거 있냐고 물어보는거야. 이거랑 이거 있다고 말했는데 아니 근데 아가씨 내가 뭐 하나 물어봐도 되냬 목소리가 딱봐도 나보다 어린새낀데 아가씨라고 하는 거부터 일단 이런시발.. 싶었지만 아 네 말씀하세요 했더니 한참을 우물쭈물하다가 브라자 입었어요? 이 개 지랄을 하는거다.

아니 내가 잘못들었나 싶어서 예? 뭐라구요? 했는데 브라자 뭐 입었냬 이런 시발놈이.. 사장님 옆에 있어서 욕을 더 못해준 게 넘 분하다. 이 새끼야.. 내가 아주 개쌍욕해서 너 울릴 수 있는 입 거렁뱅인데 운 좋은 줄 알어.. 샹놈새끼... 녹음을 했으면 조질 수 있었을까? 진심 내가 살다살다 이딴 장난전화를 일 하는 중에 받을 줄이야... 

사장님이 왜그러냐고 해서 이딴 또라이가 있다 말했더니 너 이새끼 잘못걸렸다 하고 나랑 사장님이랑 매장 전화로 계속 연결했는데 안 받고 빤스런해버림^-^ 휴..... 생각해봐도 뭔가 싶다. 이런... 이새끼 팬티 벗겨서 집 밖에 내쫓고 싶다. 진심 열불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