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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

언타이틀


텐달러에서 슬라임 샀다. 가끔씩 사고 싶을 때가 있어..! 

섞어버려도 다시 돌아와서, 이번에는 조금 오래 가지고 놀았다.



투썸 미스터리박스 샀다.

처음 한 박스만 콜드브루 나오고 쉬익 쉬익 거리면서 두개 더 샀는데 그건 딱 들면서 아ㅋ 가볍다 망했다 싶었다. 두개는 다 스틱커피랑 못생긴 머그랑 코스터.. 걍 뜯으면서 주변 사람들 줘버렸다. 나는 쿠폰만 담았어. 사실 만원에 이렇게면 개짱이지. 커피만 4100원인데 난 스벅보다 투썸 아메를 더 좋아해서 자주가는 편이다. 아무튼 나쁘지 않았어.



좋은 곳인데 없어지려는지 임대가 붙었다. 커피도 저렴해지고.. 먼가.. 이렇게 바뀌기 전에는 아늑한 느낌이 있었는데 바뀌고 나서는 시야가 너무 좁아져서 깔끔하지만 아쉬웠다. 암튼.. 몰라.. 계속 있어줬음 하는 카펜데..!



돌아벌어서 마테를 샀다. 3만원인가 4만원을 줬는데 타오바오를 쓸어야할까.. 진지하게 생각중...


보안카드 4장 가지고 다니는 거 너무 짜증나고 휘고 부러져서 발급받았다. 만원이고 금방 왔던 것 같다. 라이언 귀엽네 조금...



개나리...가 벌써,,?!



크리스마스다..싫고, 좋다..




나는 눈이 너무 좋다. 

약간 뭐랄까.. 이제는 콧물을 컨트롤 할 수 없어서 쥬륵 흘리고 마는데.. 약간 얼굴이 얼어서 움직이지 않아도 그래도 추운 날이 좋다.

울100 목도리를 샀는데 하고 다녀야지. 왜 안해..




나 읽은 글에 자꾸 이게 언급이 되는거라 궁금해서 샀다. 일본영화 좋다며 찾아볼 때도 이거는 안 봤는데 대충 무슨 내용인지는 알면서도 첫 페이지를 여는 게 힘이 든다.







그리고 토요일에 30분 짬내어 쓴 글이 날아가서 진짜 좆같았다. 시팔이다.. 진짜..

다시 더듬어 적는 글.. 기억이 나지 않아.. 같은 글을 찍어낼 수 없는 내가 참 멍청한 게 아닌가 싶다.


그정도는 하지 라며 했던 것들을 쉽게 할 수 없게 되었다. 노력하지 않으며 이뤘던 것들이 너무 당연해 끝도 없이 바라고만 있다. 그러며 이제는 그만큼도 해낼 수 없어서 조금 비참하다.

금방 식어버리는 내 마음이 너무 가볍다. 무거운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은 하지만 그렇게 되기 싫은 맘이 스멀스멀 올라온다.


모성애라는 말. 으레 그러겠지라는 생각말고 진짜로 경험해보지 못 한 일이기 때문에, 나는 쉽게 말할 수 없는 단어인데 저들이 뭐라고 그렇게 가볍게 쓰는 지 모르겠다. 나는 그렇다. 그렇게 생각한다. 대체 정상적인 여성이라는 말에 어떤 의미를 담고 있는지도 모르겠고. 웅앵웅 초키포키야 뭐야. 아니 그럼 나는 남자란 말임? 세상에나... 


2년만에 예전에 같이 일했던 매니저님이랑 약속을 잡았다. 오랜시간 못 봤던 친구도 같이 만나기로 했는데 가기 전에 그렇게 급하게 적은 글이 존나리 띵문이라 와 이거 내가 봐도 잘 썼다 싶어서 올리려니까 블루투스 자판이 구질구질하게.. 아주.. 워드가 날아가고.. 따흐흑,...


101 타고 노은까지 한 시간이 걸렸다. 예전 사장님 아래 계신다고 해서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굉장히 오랜만이고 설마 계실까하는 생각을 잠시나마 했는데..ㅎ.. 굉장히 무섭고, 또 살짝 만만하기도 하고 그리고 사람을, 나를 꿰뚫어 보는 것만 같아서 나는 조~금 좋아하면서도 무서워했던 사장님인데, 근데 매니저님도 사장님도 그 이전 사장님도 너무너무 그대로여서 느낌이 이상했다. 약간.. 나만.., 내 시간만 흘러갔는지 하는 생각에 기분이 상당히 이상해졌다. 


맛있게 먹구 나와서 둔산동에 갔다. 이런저런이런저런 이야기를 하고

3시에 나와서 24시 카페 탐탐에 들어갔다. 가서요 또 이런저린이런저런 이야기를 하고요 5시 36분 첫 지하철을 타고 집에 왔어요,

술도 자몽, 청포도 2병밖에 안 마셨는뎅 희...8시간 넘게 입만 털었다. 세상에!!!!!!!


조금 힘들어져서 급히 마무리하는 글.. 수정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