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변하지 않는 내가 싫다. 혼자 일하다 같이 일하니까 너무 힘들어. 그냥 아 굳이 뭐 그렇게까지 해 그냥 내가 더 하고 말지 했는데 아주 영악하게 행동하는 걸 보니까 괘씸하더라고. 여우같다는 단어가 너무 깍쟁이 같아서 꺼내고 싶진 않지만 정말 여우같이 구는 걸 보면 그냥 웃기다. 얌체같이 잇속을 다 챙기는 똑똑한 나라고 생각할테지... 흠... 여러 친구들 보면서 느낀 건, 진심으로 괜찮다 하는 친구는 몇 없다는거야. 몇도 아니지. 머 한명이야 한 명! 나는 좋은 게 좋은 거라고 생각하면서도 좋고 싫음이 더더욱 분명해져서 괜찮지 하면서도 떨떠름해 주둥이가 조금 나오는 것 같아. 이제는 숨길 수 없어서 좀 문제라고 생각해.^-^마감시간에 빡치다가 막상 다음날 보면 그냥 반갑네. 몰라. 예전 생각이 나. 한 사람이라도 있.. 더보기 나는 사실 내가 죽는다면 내 주변이 어떨까 많이 힘들까 변화가 있을까 이런 생각을 했지 정말 죽고 싶다는 생각을 했던 건 아니다.이렇게 말하는 이유가 뭐겠어. 나 이제 그런 거 생각도 나지 않고 그만 살고 싶다는 말만 맴돌기 때문이야. 이렇게 개같이 고생해도 남는 게 없어. 엄마한테 아빠한테 할아버지한테 전화 올 때마다 철렁해. 무슨 일인가 싶어서 가슴이 벌렁거린다고. 일이 터지고 어디 아프고 저번 병원비도 아직 다 못 갚았는데 또 입원하고 또 일 터지고 또 입원하고 내 이 마음을 누구한테 털어놓고 누구에게 누구에게 누구에게 말을 할까. 어제는 다리 앞에 서서 울고 있는 나를 상상했어. 누가 나를 말려줄까? 어제는 또 눈물이 나더라. 나 왜 이러지 생리한지 일주일밖에 안 됐는데 벌써 열받을 시기는 아닌데 왜 이러지.. 더보기 예뻐 시그마 좋아^--^ 더보기 이전 1 ··· 20 21 22 23 24 25 26 ··· 10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