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러 가고 싶어서 시간은 덧없이 흘러가여. 사월, 내가 꽃을 찾아 다니던 봄인데 왜 지금은 한증막 사우나에 들어가 있는 것만 같죠? 왜죠? 8월이라니... 더보기 책책책 식물들의 사생활이 너무 좋았다. 난 정말이지 최고의 글이다 생각했는데, 다 같은 생각은 아니더라구. 생의 이면은. 한 번 읽어선 안되겠구 또 읽어야겠어. 처음 내용에 홀렸는데 중간 넘어가선 모르겠어. 기억이 옅어진거라구 핑계를 댈거야. 그리고 그 바보가 바로 나여. 일지라고 해서 나는 일기인 줄 알았지 숨어있는 이야기라니. 네 이제부터도 잘 알고 있을게여. 오늘과 내일이 다른 안지혜. ^ㅡ^ 책을 펴내며 쓴 글에 보면 분석을 통해 다양한 모습의 인간 백범을 재발견하는 것이라는데 솔직히 비범한 능력, 사건에 관한 해석들이 좀 편향된 건 아닌가 싶지만 아직 다 읽지 못했으니 말을 애낄겨. 지금 딱 절반정도 읽었는데, 인상깊었던 건 학문이 고파서 그렇게나 고생을 하며 익혔다는 것. 말빨 글빨 죽인다는 것. 이.. 더보기 가나다 재미있는 것만 하면서 살기엔 너무. 더보기 이전 1 ··· 90 91 92 93 94 95 96 ··· 10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