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12 사람이 만족이라는 거 할 수 없다는 것도 알고, 언제나 이전보다 나을 수 없다고 다음은 항상 뛰어나야 한다고 할 수 없지만 조금은 아쉽다. 근데 또 조아. 이건 내가 좀 덜 들어서 그런거야. 라고 해줘. 하나씩 ㄸㅓ오른 티저를 보면서 나 진짜 울었다. 냄준 특유 아련스트 눈빛에 움직이는 귀라니 세상이 돌아버렸어. 내 정신도 돌았고. 또 새벽 1시 소고기 해장국 사러 가는 길에 싱포유 들었어. 쏟아지는 헤드라이트에 비치는 내 얼굴이 어땠을 것 같아. 어땠을까. 아..[. 굳이 저 달을 볼 필요가 없어. 여기 시뻘겋게 빵실하게 부푼 내 얼굴이 떠다니고 있으니까. 저 구석 좀먹은 썩은 이마저 보이도록 입을 벌리고 걸었다면 믿을래?경수가 뭉개는 발음이. 눌러버린 소리가 사람을 돌아버리게 만들고, 종인이 실크셔츠.. 더보기
RE. 11년일까 12년일까. 아이패드 깨진 것, 백업 동기화 골치아픈 것. 찾아보는 것도 귀찮은 사람은 파일이란 파일은 모조리 클라우드에 넣어버리는 것. 4년동안 동기화 하면서 딱 한 번 날려먹고, 그 뒤로 파일이 2800장. 아이클라우드 애저녁에 다 밀어버리려고 맘만 먹었던 것. 지메일도 들어가고 어디도 들어가고 아웃룩이니 뭐니 들어가도 삭제가 안되는거라 2기가를 날로 먹은 것. 보낸메일함 정리하다가 예전 사진들 원본파일이 있어서 올려보는 것. 나 사진파일 3년동안 찍은 수백개 필름. 스캔파일이 들어있는 똥컴. 블루스크린 무한반복이라 눈물나는 것. 돈 모아서 하드라도 살려봐야지. 눈물나는 것. 에헤라... 이 길도 사라지구 오른쪽으로 건물이 들어섰지. 설빙이 있는 웨딩홀 건물, 엘지 서비스센터도 있구. 아,.. 더보기
둥 end. 와 일요일에 일 하는데, 몸이 너무 힘들었어. 혼자 조용히 가고 싶었고, 안그래도 출근할 때 타는 지하철은 징크스 생기는 것 같아 내켜하지 않는데 엄마가 같이가자고 온거. 조용히 가자고 했고, 나는 존나 나쁜 년. 인걸 나도 알아. 머저리같은 지지배야. 생각보다 빨리 끝났고 비오는데 오징어부침개 해달라고 전화하구선 집에와서 먹는데 여덟시 넘지않은 일요일. 집 말고 밖에서 뭔가 해야해 생각했지. 그래서 나갔어. 나 카페가려고 나갔는데, 수침교 별다방 가려고 길 돌아 걷는데, 내게 너무 사랑스러운 그년가 뭔가 하는 ost 들으면서 벅차가지고 룰루 와랄라 하면서 가는데 아이패드를 떨궜어, 시바 깜쨔기야. 산지 2주 된 로지텍 키보드가 박살이 나도 이렇게 서럽진 않을거야. 프로 사려던 계획을 바꿔 다이렉트샵에 64.. 더보기